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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단양 도락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9. 28.

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길 192에 위치한 해발 964m의 바위산으로, 이름부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소백산과 월악산 사이에 자리한 도락산은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에는 길이 있어야 하고, 그 길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도락산은 단순히 정상에 오르는 성취보다는 산행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주변 경치를 여유롭게 즐기는 데 더 큰 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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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상, 중, 하선암과 사인암의 절경이 신선세계의 경지를 연상케 합니다. 퇴계 이황 선생도 감탄했던 절경이라고 하니, 그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산행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상선암 휴게소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암릉 코스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노력한 후에 얻는 도락산의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단양 도락산단양 도락산단양 도락산
단양 도락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단양 도락산단양 도락산단양 도락산
단양 도락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정상 근처에는 신라시대의 오래된 산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산성은 수천 명이 머물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였다고 전해집니다. 산성 안에는 '광덕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락산 근처에는 내궁기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하룻밤궁궐터’라는 민박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30m 정도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있어, 편리하게 도락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