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충주 인등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위치한 인등산은 고도 666m로, 천등산과 지등산과 함께 천지인삼재를 이루는 삼 등산 중 인을 상징하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다.

 

인등산의 아래를 삼탄강이 흐르고, 산수가 어우러진 곳에는 삼탄 유원지가 자리한다. 여름에는 그리 시원한 물살과 여울로 인해 피서지로 유명하며, 가벼운 낚시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반응형

인근에는 천등산과 지등산의 지형적 특징을 감상할 수 있어 산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북쪽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천등산이 있고, 남쪽에는 지등산이 위치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특히 인상적인데, 남서쪽으로는 남한강과 충주시 용탄동, 목행동 일대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 인등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충주 인등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인등산은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산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옛부터 천지인을 상징하는 곳으로 신비롭게 여겨져 왔다. 이러한 이유로도 이 산을 오르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인등산은 조선시대 황규라는 지사와 이곳 삼 등산 천하 명당자리에 관한 전설로부터 그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산행 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데, A코스는 대모천마을을 시작으로 주능선안부, 정상, 장재, 도덕리를 거쳐 약 7.1km를 3시간가량 소요한다. B코스는 신담마을을 시작으로 신담, 임도 갈림길, 정상, 안부 갈림길을 거쳐 약 5.4km를 2시간 10분가량 소요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