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이원역"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4. 27.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역길 51에 위치한 이원역은 한국 철도의 중요한 산실이자 영웅들의 고귀한 터전입니다. 이 역은 1905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후, 1958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이원역은 일제 강점기에 치열한 3.1 운동이 전개되었던 곳으로, 근방에는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철도인 위령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919년, 작은 시골장터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의 열기는 이원역과 군서면 하동리의 만세봉에 깃들었습니다.

 

반응형


이원역 앞에는 ‘기미삼일운동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년 3월 1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3·1 만세운동의 기념식과 재연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원역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번져 많은 이들이 참여했지만, 이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겪었습니다.

 

옥천 이원역옥천 이원역
옥천 이원역 [사진출처] 충북관광
옥천 이원역옥천 이원역옥천 이원역
옥천 이원역 [사진출처] 충북관광


이원역 근처의 개심저수지에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기리는 비가 세워져 있으며, 군서면 하동리의 만세봉은 3·1 운동 당시 횃불을 밝히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곳입니다. 또한, 옥천의 장계관광지에는 일제 강점기의 교육용으로 사용되었던 표지석과 함께 다양한 민속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원역 건물 내에는 아기자기한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역 앞에는 나무와 꽃으로 장식된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원역을 시작으로 이원 개심, 장찬저수지, 군서 만세봉, 그리고 안내면의 장계관광지를 포함한 여행 코스를 추천하며, 이는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시킬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